상영 시간은.. 보라는 거니? 말라는 거니? 지금 싸우자는 건가 싶은 욕 나오는 시간대였지만, 자막 상영은 감사합니다!!!!!!!!!!!!(본편 상영 전에 극장판 애니 예고가 4편? 정도 나왔던 것 같은데 전부다 더빙이었..) 만화책으로는 열심히 읽었지만, 정작 애니는 본 적 없었고 나츠메가 완결되는 날 애니도 볼까..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애니의 시작을 극장판으로 접했다. 이건 다 예고편에 나온 냥코센세가 너무 귀여웠기 때문이야. 요괴가 나오는 얘기도 좋고 냥코센세는 귀엽고 타카시는 잘생겼고(특히 이름 돌려줄 때 쓸데없이 섹시함). 잔잔한 힐링물은 좋긴 좋은데 책으로 15권 정도가 넘어가니 반복되는 패턴에 슬슬 지쳤다. 책이 나오는 텀도 너무 길고. 책은 18권인가.. 그쯤까지 읽고 잠시 접음. 책 구매..
글 : 타치바나 베니오 그림 : 미야기 토오코 누군가에게 입 맞추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처음이었다 남자이면서 기녀 못지 않은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유곽에서 태어나 자란 미사오에게 있어, 사람의 정이란 매일 같이 변하는 것이라 사랑 따위 의미 없는 넋두리나 다름없는 것이었다. 그런 어느날, 토우와 재벌의 후계자, 토우와 마사오미가 우키쿠모 오이란의 손님으로서 유곽을 찾아온다. 유곽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고 언제 어디서나 예의 바른, 이곳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마사오미. 다정한 그를 만나, 미사오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끼는 감정에 당혹하고, 상처받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랑에 사로잡혀…. 평소였으면 표지만 보고 이것은 유곽, 기녀, 남창. 딱 내가 싫어하는 소재 모음이네 싶어 걸렀겠지만, '세븐데이즈..
제조사 : 비버리 사이즈 : 49 x 72 조각수 : 1000 맥주병으로 이뤄진 컬렉션 퍼즐은 맞춰봤는데 병뚜껑은 처음이다. 마셔본 맥주보다 처음보는 맥주가 더 많네. 뚜껑이 탐나는 게 몇 개 있는데.. 특히 노란색에 빨간 자전거 그려진 맥주는 뭘지 궁금함. 시작은 만만한 빨강부터. 거기에 흰색도 추가. 우표 컬렉션 때도 빨간색 우표부터 맞췄었는데 ㅋ 손가는 대로 맞추다보면 병뚜껑의 형태가 하나 둘 드러난다. 얼추 완성된 병뚜껑은 박스를 보며 위치 정렬. 남은 조각은 절반 정도 되는 것 같다. 비버리는 색감도 괜찮고 가루도 적고 조각의 단단함 같은 것도 맘에 들지만 결합력이 지나치게 부족하다. 아나톨리안처럼 덜컹임에도 붕괴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등분하려고 들어올리면 딱 그 자리 한 조각만 딸려 올라온..
제조사 : 헤야 사이즈 : 50 x 70 조각수 : 1000 퍼즐사랑에 이번에 입고된 신상 중 하나였다. 정말 사고 싶은 건 따로 있었는데 하필 그 아이는 누락이 되었다고 ㅠㅠ 다른 것도 아니고 왜 하필 그게 누락이 되었는지.. 한참을 고르고 고르다 주문한 거였는데.. 쿠폰은 써야겠고 원츄하던 아이는 누락이 됐다하고.. 차선으로 고른 게 요 사슴이 되겠다. 사슴 네마리부터 맞추다가 바닥도 같이 맞추기 시작. 아나톨리안에서 나온 핑크 트리를 맞춘 이후 나무가 들어가는 퍼즐은 피해야지..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앞뒤 생각 없이 나무를 사는거지.. 사슴과 바닥은 맞추기 쉬웠겠다 나무도 왼쪽은 붉고 큼직한 잎사귀와 나뭇가지의 어울림. 오른쪽은 빨강 노랑이 섞인 자잘자잘한 잎사귀라 이 정도면 나름 뚜렷하게 구분되는..
글 : 나카하라 카즈야 그림 : 키타카미 렌 바텐더 카도와키는 여러 의미로 실력이 좋은 문신사 이마이와 알게 된다. 문신을 세기게 해달라는 그의 끈질긴 청을 피하고 있던 어느 날, 과거의 깊은 상처로 인해 금기를 범해 자포자기에 빠져있던 카도와키에게, 이마이는 쾌락의 이를 그에게 박아 넣었다. 카도와키는 이마이로부터 받은 녹아버릴 것 같은 농후한 취기를 탐할 수밖에 없게 된다. 더욱 능욕해주길 바라며, 그 욕망에 사로잡혀, 자신을 마구 더렵혀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몸을 태우는 카도와키였지만…. 농밀에로스, 지금 발매. 바텐더와 문신사의 얘기였는데 문신사인 이마이가 카도와키의 등에 문신을 새길 수 있게 해달라며 쫓아다니는 것뿐이라면 이야기가 다소 밋밋해지기에 사건을 일으키기 위해 시미즈란 양념이 추가 되었..
제조사 : 라벤스부르거 사이즈 : 50 x 70 조각수 : 1000 앞서 맞췄던 퍼즐이 컬렉션 멕시코였던가.. 알록달록한 해골을 보니 코코가 떠올랐다. 그 해골.. 아껴뒀다 나중에 맞출 생각이었는데 퍼즐사랑에 신상으로 들어온 제품에 코코가 있는거다. 제조사도 같은 라벤스부르거겠다 작품도 비슷하겠다.. 연속으로 맞춰야겠다는 생각에 코코도 주문. 보라색 배경 해골을 완성하자마자 연이어 요 제품을 뜯었다. 토이앤퍼즐에서 나온 것도 좋긴 했는데 피스가 너무 적어서 아쉽.. 흰색과 파란색 기타를 메인으로 맞추기 시작. 검은 배경에 밝은 색상이 마치 칠판에 컬러 분필로 그림을 그려 놓은 듯하다. 다른 가족도 같이 그려져 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가까이에서 보면 마을과 미구엘의 얼굴, 단테 등등이 보이..
제조사 : 라벤스부르거 사이즈 : 50 x 70 조각수 : 1000 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가 떠오르는 해골이다. 죽은 자들의 날이던가? 색상도 알록달록하고 무섭다기보단 귀여운 느낌이 드는 해골. 콧수염도 깜찍하다 ㅋ 배경은 나중에 맞추기로 하고 일단 색이 화려한 해골부터. 생각보다 눈에 해당하는 조각이 많아서 조금 당황함;; 예상했던 해골 사이즈가 아닌데.. 색과 무늬가 뚜렷하다보니 해골은 금방 완성됐다. 옆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는 치아 부분이 제일 맞추기 쉬울 것 같다고 하던데.. 이미 눈 부분이 예상했던 크기를 벗어난지라 치아 부분도 생각 외로 커서.. 머릿속에서 조각과 그림을 일치시키지 못했다는 게.. 결론은 치아 부분 맞추면서 좀 헤맸다는;;;;;; 해골이 완성되고 남은 것은 보라색 배경뿐. 박스샷..
글 : 칸나기 사토루 그림 : 오다기리 호타루 고교 2학년 와타루의 학교에서는 요즘 반지가 대 유행 중. 특히 연인용의 커플링은 반지의 최고봉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와타루가 애용하는 반지가 학교 제일의 우등생과 똑같았다니?! 반지가 뒤바뀐 것을 계기로 와타루는 그 카즈키 유이치와 대 접전을 벌인다!! 머리 좋고 덕망 있고 늠름하고 서늘한 미모 3박자를 갖춘 미남은 실은 소문과 딴판이었다. 입도 험하고 고집불통에 왠지 와타루에게 쌀쌀맞은데…?! 목차 그 손가락만이 알고 있다 / 외로움 타는 약지 손가락 몇 년 전에 동제의 만화책을 먼저 읽었다. 그리고 만화의 뒷부분이 궁금해서 원작이 되는 소설을 샀는데. 설마하니 이 책이 시리즈로 줄줄이 나올 줄은 몰랐다(내가 이 책을 살 때만 해도 '1' 이란 표시는 ..
이번 편에서는 신파는 빠지고 망자보다는 삼차사의 얘기가 중심을 이뤘다. 해원맥은 1편에서도 그런 면모를 보이더니 2편에선 개그 캐릭으로 뿌리를 내린 듯. 지붕 위에서 폼잡고 그런 모습이 웃기고 귀엽더라. 과거엔 참.. 과묵했던 것 같은데 천년 동안 무슨 일을 겪었기에 이리도 경박한 캐릭터가 된 것인지. 삼차사의 과거사가 나온 건 좋은데 이게 또 TMI.. 너무 뻔하기도 했던 관계여서 쓸데없는 부연 설명이 더 많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지만.. 덕춘이 현동에게 한글을 가르칠 때 굳이 자음 모음을 분리해서 쓰라고 했던 건 밀언의 반전을 위함인 것 같은데 뻔한 관계였기에 밀언의 정체는 과거사가 나옴과 동시에 확신을 한지라 이건 음.. 염라가 더 놀라웠.. 그나저나 성주신과 염라도 그렇고 강림까지.. 저승사자와 신..
제조사 : 카와다 사이즈 : 4.4 x 5.2 x 8.1 조각수 : 290 런던과 뉴욕 택시 중 고민하다가 빨간색과 하얀색의 조합에 홀릭. 미니밴을 골랐다. 런던 버스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구성은 조립 설명서와 6봉지로 나뉘어진 블럭들.. 이럴 수가 블럭 리무버가 없다 ㄷㄷㄷ 잘못 끼면 안 되겠구나 =_=;;; 설명서는 영어와 일어로 적혀있다. 그림이 상세하기 때문에 일어와 영어를 몰라도 무리 없이 맞출 수 있을 듯. (라이트 그레이와 클리어 블럭만 구분 할 수 있다면 문제 없음) 블럭 리무버가 없기 때문에 잘못 끼면 빼는데 고생하는 거다. 설명서를 꼼꼼히 살펴가며 조립 시작. 사이드와 차 지붕까지 순식간에 완성. 앞유리와 뒷유리 부분의 블럭이 뾰족뾰족해서 저 부분 맞출 때 손가락이 유난히 아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