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스포 주의

 

 

▶ 리뷰의 탈을 쓰고 올라오는 모든 글에 대해..

 

나날이 바닥을 기는 기억력 덕분에 분명 봤던 영화, 읽었던 책인데 소개 글을 봐도 내용이 생각나지 않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닌지라 기록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리뷰를 읽으니 내용은 생각나는데 아무리 해도 끝 장면이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기에 가끔 결말까지 적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스트마다 일일이 '스포일러, 네타 포함'이라는 단어가 붙어있지 않더라도 미리 주의해주세요.

 

 

▶ BL에 무지하신 분, 혐오하시는 분.. 알아서 피해 주세요.

장르 구별 없이 노멀과 BL에 대한 글이 올라오겠지만, 주가 되는 것은 'BL'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려고 만든 블로근걸요.) 제목에 노멀과 BL의 구분을 위한 표기는 따로 하지 않습니다. 촉이 온다 싶으면 알아서 피하는 것만이 살길입니다.

 

 

▶ 취향탑니다.

 

호불호는 확실히 갈리지만, 문제는 이 호불호가 변덕이 죽 끓듯(☞☜) 하다는 거죠. 몇 달 전 재미없게 읽었던 책을 다시 읽을 땐 감동이 뼈에 사무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대신 처음부터 좋았던 건 끝까지 좋은 걸로.. 도중에 싫어진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저 또한 타인의 리뷰를 보고 책을 샀다 피 본 경우가 많기에 끄적임을 맹신해 책의 구매 여부를 섣불리 판단하는 건 삼가시길 권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