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 대원씨아이 사이즈 : 10 x 14.7 조각수 : 108 퍼즐사랑에서 이벤트로 받은 미니 퍼즐이다. 퍼즐 사이즈에 비해 꽤 커다란 박스가 왔기에 파손되지 말라고 에어캡을 두툼하게 넣으셨나..? 싶었는데 열어보니 깜찍하게도 액자까지 같이 주심 ㅠㅠ 사랑해요 퍼즐사랑 ㅠㅠ 액자의 뒷판.. 이라고 치기엔 다소 민망한 ㅋ 흰 종이를 깔고 그 위에서 맞추기 시작했다. 표면이 상당히 반질반질하다. 조각수가 적다보니 TV보면서 한조각씩 맞췄음에도 페코의 모습은 거의 완성되었다. 글씨와 배경만 남음.. 완성. 뒤판이 버텨주는 힘이 없다 보니 액자에 넣을 때 고생했다;;;; 이런 작업은 잘 못한단 말이지.. 슬렁슬렁 맞췄더니 쉬워 보였는지 어머니 왈, 뽀개놨다가 조카 오면 맞춰보라고 주라는데.. 어머니.. 애..
- 영화를 예매할 때 좌석이 거의 매진인 경우를 제외하곤 다른 사람이 예매한 자리의 바로 옆자리는 예매하지 않는 편이다. 극장의 시트는 연결되어 있기에 옆 사람이 움직이면 그 진동이 나한테까지 전해지는 법이거든. 내가 꿈틀거리는 것도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것이고.. 무엇보다 편하게 보고 싶으니까 한 칸은 비워놓고 그 옆자리를 예매하거나 아님 아예 다른 줄을 선택하거나.. 난 그런 편이었는데 오늘 본 영화에 내 좌우에 앉았던 사람 둘은 그렇지 않았나 보다. 내가 앉은 줄에 나 포함 딱 4명이 앉아서 봤는데 내가 예매를 하던 당시엔 그 줄을 예매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고로 내가 첫 좌석을 끊은 셈. 그럼 다른 사람도 내가 예매한 좌석에서 적어도 한 칸을 띄우든가 해서 예매를 할 줄 알았는데 광고가 나올 무..
제조사 : 퍼즐코리아 사이즈 : 51 x 73.5 조각수 : 1000 간만에 사본 국내 퍼즐이다. 호랑이가 멋짐. 달력은.. 마법진 삘의 타원이 달력인건가.. 이 제조사의 2천 피스 퍼즐도 몇 개 샀는데 천 피스나 2천 피스나 박스 크기가 동일하다. 박스가 작은 것도 맘에 들었다. 찌꺼기도 적고 결합력도 좋다. 가격 대비 이정도면 훌륭해! 비싼데도 그지같았던 퍼즐이 많았던지라.. 다만, 내가 고른 그림 자체가 좀.. 그림이 신문지에 인쇄된 사진을 보는 느낌으로 도트가 보인다.. 저것 땜에 처음엔 눈이 적응을 못해 한참을 헤맸다 ㄷㄷㄷ 호랑이의 얼굴이 얼추 자리잡혀가니 그 이후부터는 맞추기도 수월. 앉아서 맞출 땐 이게 호랑이 얼굴인지 뭔지 구분이 힘들었는데 멀리 떼어놓고나니 선명하게 보이네.. 가까이서보..
제조사 : 코블힐 사이즈 : 48.9 x 67.6 조각수 : 1000 고냥이와 털실.. 이건 완벽한 조합이다. 안 살수가 없던 퍼즐. 바구니에 들어가 있는 하얀 고냥이가 너무 예쁘잖아 ㅠㅠ 땡글땡글 눈망울을 포인트로 냥이의 얼굴부터 맞추기 시작했다. 요것도 털실이 알록달록이라 흰색에 가까운 고양이 조각 찾기가 더 쉬웠어.. 귀에 몇조각이 빠지긴 했지만.. 일단 바구니 안의 펑퍼짐한 고냥이 한마리 완성이요~ 저대로 바구니 들고 납치해가고 싶다. 저 눈망울을 볼 때마다 심쿵 털실도 잘 보면 비슷하게 생긴 털실끼리 한 바구니 안에 모아놓은 거라 색과 모양으로도 구분이 된다. 게다가 뭔가.. 유로그래픽의 비정형과는 다르게 모양으로도 맞출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박스 안의 조각이 점점 줄어들며 퍼즐이..
제조사 : 헤야 사이즈 : 50 x 70 조각수 : 1000 이것도 품절 풀리자마자 샀던 퍼즐이다. 이 작가의 작품이 고양이 말고 강아지와 호랑이도 있던데 세 작품 중 고양이가 제일 끌리더라. 이런 시리즈는 세트로 모아줘야 제맛이지만 일단 고양이 하나만 사기로.. 여러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세로 퍼즐은 위에서부터 맞추면 편하다는 뻔한 진리를 깨달았다. 그리하여 이번 퍼즐도 위에서부터 맞추기 시작. 배경은 빨강에 글씨가 있어서 조각 찾기도 수월했다. 쫑긋쫑긋한 귀. 지도 귀여운 걸 아는지 귀에 하트도 그려져있음 ㅠㅠ 땡글땡글 눈과 코.. 대충 입라인까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색이 알록달록한데 털의 방향이라든지 패턴이 달라서 그걸 기준으로 삼으면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다. 예전에 맞췄던 페레사의 고양이 떼..
제조사 : 슈미트 사이즈 : 32.7 x 94.8 조각수 : 1000 매번 퍼즐을 사고 있는 사이트에서 추석맞이? 코리안 뭐였지..? 암튼 세일이 시작됐다. 새로운 퍼즐을 지르기 위해선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 박스 포개기도 안 되고 금방 맞출 수 있을 것 같은 애를 골라서 처리하기로 했다. 그런 기준에 간택된 와이드 퍼즐. 얼렁 맞춰서 딴데로 치워버려야지.. 슈미트도 은근 색감이 좋음. 노을진 풍경이라 색 구분도 쉽고.. 맞추다보니 오른쪽은 테두리 조각이 나왔는데 왼쪽은 끝도 없이 늘어난다. 이러다 판 밖으로 나가는 건 아닌지 조마조마했다. 아슬아슬하게 테두리가 판의 크기와 딱 맞아 떨어지더라. 맞추면서 퍼즐이 밀리면 밀린 조각은 방바닥으로 떨어지는거다;;; 내가 판을 와이드 퍼즐 사이즈에 맞춰서 잘랐던..
제조사 : 에포크 사이즈 : 50 x 75 조각수 : 1000 네모필라의 언덕과 홋카이도의 라벤더 들판.. 두 개 중 어느 걸 살까 고민하는 사이 네모필라가 품절이 떴었다;;; 재입고 되자마자 고민할 것도 없이 네모필라를 질렀다. 라벤더는 아직도 품절 안 떴으니깐.. 푸르스름한 보라색과 맑은 하늘.. 취향의 퍼즐이다. 에포크가 예전 같지 않아서 조각이 아무데나 쑥쑥 들어가고 가루도 많이 날리고 그런다는 것만 빼면..? 꽃이 들어가는 퍼즐은 다시는 안 맞춰야지 결심해놓고 자글자글한 꽃이 한가득 핀 언덕을 맞추고 있다니.. 이 퍼즐을 살 때 뭔가 씌였던 게.. 나무와 지평선까지 맞추고 심난한 꽃밭은 잠시 미루고 하늘부터 맞추기로 했다. 하늘을 끝내니 징글징글 꽃밭으로 다시 눈을 돌리기가 싫은거다. 맞추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