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닥치는 대로 읽는 중. 구매한 건 빨간색, 읽은 건 볼드 비밀 백야행 산타 아줌마 짝사랑 게임의 이름은 유괴 변신 호숫가 살인사건 레몬 아내를 사랑한 여자 용의자 X의 헌신 환야 편지 숙명 붉은 손가락 방과 후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독소소설 흑소소설 괴소소설 사명과 영혼의 경계 방황하는 칼날 회랑정 살인사건 탐정 갈릴레오 백마산장 살인사건 기묘한 신혼여행 악의 동급생 도키오 아름다운 흉기 옛날에 내가 죽은 집 유성의 인연 예지몽 범인 없는 살인의 밤 졸업 잠자는 숲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내가 그를 죽였다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수상한 사람들 성녀의 구제 교통경찰의 밤 명탐정의 규칙 다잉 아이 탐정 클럽 갈릴레오의 고뇌 플래티나 데이터 명탐정의 저주 새벽 거리에..
홈플러스에 커피 사러 갔는데 수입코너에 처음 보는 라면이 놓여있더라. 태국과 베트남 라면도 있긴 했는데 쌀국수는 좋아하지 않고.. 호기심은 생겼지만 생소한 맛에 도전할 마음까진 없기에 무난한 맛으로 선택. 라면 봉지가 상당히 작다. 일반 라면처럼 끓여 먹으면 되나 싶었는데 뒤에 조리법을 보니 볶음면이었다는.. 칼로리도 적은 편.(언제는 칼로리 신경 쓰면서 먹었겠냐만..) 내용물은 면과 시즈닝파우더, 시즈닝오일, 칠리파우더 끓는 물에 면을 넣고 3분 대기. 면만 따로 건져내서 위에 있는 3가지 스프를 넣어 비벼주면 끝. 시즈닝오일을 뿌릴 때 커리향이 조금 나더라. 맛은.. 치킨커리향은 느껴지질 않고 오일의 기름기가 생각보다 강렬했던지 느끼하면서도 짜.. 면에 맛소금을 잔뜩 뿌리고 비벼 먹는 것 같단 생각이..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팀 버튼 전이 열린다기에 냉큼 다녀왔다. 매표소부터 범상치 않음 ㅋㅋ 티켓에도 동글동글~ (13일에 보고 온 걸 이제서야 쓰는 이 게으름;) 매표소 옆에도 소용돌이가 그려져 있다. 이 앞에 서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 아무도 없을 때 찍으려고 좀 기다렸다. -_- 미술관 입구 위에는 나의 사랑 잭군이!!!!!! 창문에는 캐릭터들이 하나씩 그려져 있었는데.. 솔직히 좀 오싹했다;;; 전시회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계단에도 소용돌이가.. 정말 인기 많았던 본격 전시장 입구의 문.. 사진 촬영이 허락되는 것은 딱 여기까지라.. 문 앞에서도 사진 찍으려고 서있는 사람들이 많았음.. 아무도 없을 때 찍고 싶었거늘 ㅠㅠ 전시장으로 올라오는 계단을 휘감고 있는 붉은색은.. 다름아닌 입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