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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y/D

팀 버튼 전

카엔 2012. 12. 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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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립미술관에서 팀 버튼 전이 열린다기에 냉큼 다녀왔다.



매표소부터 범상치 않음 ㅋㅋ



티켓에도 동글동글~

(13일에 보고 온 걸 이제서야 쓰는 이 게으름;)



매표소 옆에도 소용돌이가 그려져 있다.

이 앞에 서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

아무도 없을 때 찍으려고 좀 기다렸다. -_-



미술관 입구 위에는 나의 사랑 잭군이!!!!!!

창문에는 캐릭터들이 하나씩 그려져 있었는데..

솔직히 좀 오싹했다;;;



전시회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계단에도 소용돌이가..



정말 인기 많았던 본격 전시장 입구의 문..

사진 촬영이 허락되는 것은 딱 여기까지라..

문 앞에서도 사진 찍으려고 서있는 사람들이 많았음..

아무도 없을 때 찍고 싶었거늘 ㅠㅠ



전시장으로 올라오는 계단을 휘감고 있는 붉은색은..



다름아닌 입구에서부터 뻗어나온 혓바닥이다.



길게 뻗은 혀로 계단을 휘감고 끝부분은 살짝 말린

저 느낌도 무지 좋다능..



2층을 다 둘러보고 3층으로 올라가던 길에 내려다 본 아래 풍경..

밖에서만 촬영이 가능하기에 사진은 죄다 이런 것뿐;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스테인 보이가 상영중이다.

좌우로 늘어선 화면에선 각각의 에피가 상영중..

한장씩 전시된 그림들 말고도

화면에서 한장 한장 넘어가는 작품들 감상도 가능하지만

작품 수가 총 몇장인지 표기는 전혀 되어 있지 않기에

10분 넘게 지켜봐도 끝이 보이질 않아 도중에 자리를 떴다.

움직이는 것보다 한자리에 가만히 서있는 게 다리가 더 아픈 법이라;;;;

2층에서는 헨젤과 그레텔, 빈센트를 상영해주고

3층에서는 프랑켄 위니를..

3층에 있던 영화 관련 물품들이 놓인 곳에 가면

작은 화면에 해당 작품도 틀어주더라..

덕분에 움파룸파 노래 세뇌될 정도로 들었다;;;

빈센트와 프랑켄 위니는 크리스마스 악몽 DVD 서플먼트를 통해서

이미 봤던 내용이긴 했지만,

커다란 화면으로 보니 좀 색다른 것 같기도 하고.. 더 좋았다는..

영화를 상영해 주는 곳은 거의 사람들이 붐비고 있는데다가

앉을 곳도 적어서 타이밍 못맞추면 서서봐야 한다.

빈센트 < 프랑켄 위니 ≤ 헨젤과 그레텔

순으로 상영 시간이 길었던 듯 하다.

작품과 영화를 다 감상하려면 꽤 오랫동안 서 있어야 했기에

저질체력 자랑하는 나로썬 죽을 맛;;;;;;

3층에선 굿즈도 팔지만 내가 사랑하는 잭군은 없다는 게 함정.

아트북의 가격은 8만원이었으니

혹시 구매하실 분은 미리 준비해서 가도록 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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