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 캐스토랜드 사이즈 : 47 x 68 조각수 : 1500 꽃에도 새에도 그다지 관심 없는데 나무에 앉아있는 새의 색이 예뻐서 한눈에 반한 퍼즐이다. 캐스토랜드답게 저 새들 정말 쨍하니 예쁘다. 새와 주변 꽃들을 어느 정도 완성시키고 한동안 방치했었다. 주말에 약속이 있어 나갔다 왔더니 집에 굇수들이 와 있었음. 황급히 퍼즐을 펼쳐놨던 방을 살펴보니 바닥에 깔려 있어야 할 퍼즐이 사라지고 없는거다 ㅠ 베란다 창가에 올려놨다는 엄마의 말에 그쪽으로 가봤더니 허.. 이게 뭐냐.. 퍼즐 밑에 뭐라도 깔고 박스에 담든가.. 저걸 대체 어떻게 꺼내라고.. 엄마의 말에 따르면 조각이라도 없어지면 난리난리 칠 것 같아서 서둘러 치우느라 그랬다는데 보는 순간 어떻게 꺼내야할지 막막해서 연락도 없이 찾아온 돼지새..
제조사 : 클레멘토니 사이즈 : 69 x 50 조각수 : 1000 귀여운 미니언이 한두 마리도 아니고 떼로 몰린 요 퍼즐. 카페 회원분의 고마운 나눔으로 맞춰보는 영광을 누렸다 ㅎㅎ 박스 개봉할 때까진 막 좋았는데 정작 맞추려니 이건 대체 어디서부터 맞춰야 하냐.. 위에 몸통까지 보이는 미니언이 두 마리 있긴 했지만, 그 조각 찾기가 더 힘들더라;;; 해서 일단 밑줄부터 맞추기 시작. 꼭 한번 맞춰보고 싶은 퍼즐이었는데 원치 않던 멘붕이 옵션으로 붙었다. 대체 저 빈자리의 조각들은 어디 있단 말인가.. 겨우 요만큼 맞춰놓고 조각 분실된 거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 찾을 수가 없다. 요 조각들.. 심지어 팔 4개 달린 특수 조각도 못 찾겠음;;;; 눈이 지나치게 지친 탓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금요일 저녁은 ..
제조사 : 비버리 사이즈 : 38 x 26 조각수 : 1000 조각수는 천피스지만 완성 후엔 300피스와 비슷한 크기가 되는 초미니 퍼즐이다. 예전에 절규는 텐요로 모나리자는 에듀카로 맞춘 적이 있었는데.. 미니는 제조사가 어디든지 결합력이 다 비슷비슷하더라. 비버리라고 뭐가 다를까. 결합력에 대한 기대치는 접어두고 시작하는 게 속 편하다. 조각 뒷면에 4가지 패턴이 그려져 있다. 난이도가 높다 싶으면 패턴별로 나눠서 1/4씩 맞춰나가면 조금은 더 쉬워질 듯. 파랗거나 검은 조각들 사이에선 노란 조각이 젤 튀는 법이다. 고로 시작 포인트는 달님 되시겠네. 조각도 작고 완성 사이즈도 작아서.. 바닥에 펼쳐두고 맞추기는 힘들 것 같단 생각에 퍼즐 박스에 놓고 맞추기 시작했다. 라벤스부르거의 3천피스 박스가 ..
제조사 : 학산 사이즈 : 51 x 73.5 조각수 : 2014 앤 퍼즐은 나오는 것마다 이쁘긴 한데 난이도가 만만치 않아 보이더라. 하지만 그렇다고 500피스 사자니 그것도 별로 내키지 않고.. 2천 피스 미니 퍼즐이지만 집이 배경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지라 앤 퍼즐 중 그나마 만만해 보였다. 학산.. 조금은 기대했는데 로고 있는 부분만 결합력이 좋고 앤 부분은 절망적인 수준. 방석 내려놓다 일어나는 바람에도 산산이 부서지더라. 아.. 이거 대체 뭔데.. 들뜬 조각 풀칠하면서 맞추려니 슬슬 짜증도 나는 상태. 그림이 안 이뻤으면 뒤집어엎었을 거다 이거.. 퍼즐을 사는 결정적 이유를 제공했던 집!!! 정말 맞추기 쉽더라 ㅋㅋ 조각 찾기도 젤 수월함. 집과 이어지는 앤 부분과 초록 떼기 풀밭까진 쉽게 쉽게 ..
제조사 : 파머그래닛 사이즈 : 50.8 x 73.7 조각수 : 1000 맞추는 건지 늘어놓는 건지 모를 상태. 앞서 연속으로 미니를 맞췄기 때문인지 조각이 오버사이즈처럼 느껴졌다. 조각 두께도 두툼하고 약간 폭신폭신. 검은색 제외하고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을 기준 삼아.. 노란색과 빨간색은 라인을 그리며 흩뿌려져 있으므로 그 선을 따라 맞추면 쉽게 맞출 수 있(을 리가 없..) 그림이라 보기엔.. 아무리 봐도 그냥 물감 흩뿌린 거.. 포토샵 스플래터 브러시 갖고 논 흔적 같달까.. 조각이 비정형 같은 정형이라 한두 개 뚫린 자리는 조각 모양으로 찾을 수 있었는데 이만큼을 맞추고도 박스 그림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점은 피아트닉의 악보를 맞출 때와 비슷한 것 같다. 그림 부분은 결합력이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제조사 : 캐스토랜드 사이즈 : 47 x 68 조각수 : 1500 고지도 한번 맞춰보고 싶었는데 삘링이 통했던 걸까. 퍼즐*니아에서 이것저것 샀을 때 사은품으로 요아일 보내줬다. 박스가 좀 꾸깃꾸깃하지만 사은품이니깐.. 본격적으로 맞추기에 돌입했는데 조각 상태가 영.. 앞서 맞춘 재규어와 결합력부터 비교된다. 여태 캐스토랜드 맞추면서 결합력이 후달린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고지도가 신세계를 알게 해줌; 눌러도 눌러도 들뜨는 조각과 씨름하며 구체부터 맞추는 중. 캐스토랜드는 색감도 좋던데 이건 정물화가 아니라선지 그 좋은 색감도 느낄 수가 없는 거다. 지도 부분은 완성. 앞서 3천피스 맞추며 한참을 끙끙대선가.. 1500피스가 너무 수월하게 느껴진다. 아니면 이게 그림이 쉬운건가.. 떠..
제조사 : 캐스토랜드 사이즈 : 68 x 92 조각수 : 3000 3천피스지만 미니라 완성 후 사이즈는 전에 맞춘 클레멘토니의 2천피스와 비슷한 정도. 단란하게 모인 4마리가 사랑스러운 퍼즐이다. 고양잇과는 사랑이니깐♥ 한 봉지에 1500피스씩 두 봉지로 나뉘어 있지만, 이렇게 맞출 거면 1500피스 퍼즐 2개를 샀지.. 3천피스를 맞추고 있다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두 봉지 다 뜯어서 열심히 섞어줬다. 그리고 초록색 조각을 골라내며 폭풍 후회. 아.. 테두리만이라도 골라내고 섞을 걸 orz 고르고 골라도 끝이 보이질 않는다. 겨우겨우 골라낸 초록 부분을 맞추기 시작. 색이 가장 밝은 부분이라 맞추기 수월했다. 조각수도 제일 적고.. 연결된 잎사귀 부분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중. 재규어도 대충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