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 유로그래픽 사이즈 : 49 x 68 조각수 : 1000 좋아하는 파란색이 가득해서 골랐던 퍼즐. 모네 걸 맞춘 이후였다면 구매에 조금더 신중해졌을지 모르는데 이미 질러버린 뒤라.. 비정형은 좋았지만 컷팅선이 너무 뚜렷했기에 완성된 작품을 보는 즐거움이 반감됐던 유로그래픽.. 이거라고 다르겠느냐.. 싶은 마음과 그래도 단색이니 이게 조금은 낫지 않겠나 싶은 마음이 반반.. 빨강에 파랑.. 좋다.. 비정형답게 예상치 못한 자리에 예상치 못한 조각이 들어갔지만 빨간색은 조각이 적어서 금방 맞췄음. 본격 파란 바탕을 맞추기 전에 검은색 선부터 정리중.. 선을 따라 찍힌 연두색 점을 포인트로 삼으니 그럭저럭 맞출만하다. 그림의 제목이 댄서였는데.. 댄서.. 하트로 보이는 부분이 몸통인가.. 모르겠다....
제조사 : 토이앤퍼즐 사이즈 : 51 x 73.5 조각수 : 1000 캐리비안 심벌마크는 언제봐도 두근두근하다. 해골 러브!!! 인 내 취향을 제대로 저격함. 게다가 금장이라 블링블링한거다 ㅠㅠ 이런 건 꼭 사줘야 함. 일단 블링블링의 끝을 달리는 해골부터 맞추기 시작. 블링한 건 좋은데 불빛이 반사될 때마다 눈이 아프다는 단점이.. 크로스로 놓인 뼈다귀까지 대충 맞추고 캐리비안 로고도 맞춰주고.. 글씨 부분은 금장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다. 로고는 금장이 아닌데 밑의 푸르스름한 부분은 블링블링.. 배의 형태도 보이고 이것저것 보였는데 사진이 어둡게 찍혀 보이질 않는다;; 해골 심벌의 좌우 검은 바탕에는 은색으로 지도가 그려져 있는데 이것도 역시나 빛반사로 찍히지 않음.. 실물은 좀더 반짝이고 멋진데....
제조사 : 랭 사이즈 : 73.7 x 50.8 조각수 : 1000 앞서 두 개의 퍼즐을 맞추며 고생했던지라 좀 쉬운 걸 하고 싶었다. 여태까지 샀던 퍼즐 중 쉬워보이는 걸 찾았는데 없다는 게 함정. 내 취향이 발등을 찍는구나.. 그나마 최근에 샀던 퍼즐 중 이게 젤 쉬워보였다. 조각 뒷면이 하얀 아이는 간만에 보는 것 같다. 조각 느낌도 좋고 먼지도 없어서 맘에 쏙 듦. 일단 빨간 새집부터.. 박스샷에서도 전체적인 그림에 요상한 문양이 들어간 게 보이더니 퍼즐로 맞추니깐 그 무늬가 더 뚜렷하게 보인다. 이 퍼즐을 지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새집과 오동통 노란새가 완성됐다. 색 구분이 뚜렷해서 맞추기도 쉬웠고.. 위쪽의 컬러풀한 잎사귀도 금새 완성. 그리고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 망할 나뭇가지.. 널..
제조사 : 아나톨리안 사이즈 : 48 x 66 조각수 : 1000 보자마자 핑크빛 잎사귀에 검게 뻗은 가지가 너무 멋져서 이건 꼭 사야한다며 장바구니에 1순위로 담았던 퍼즐이었다. 아나톨리안 결합력이 사망이라는 걸 잊고있었어 ㅠㅠ 박스로 봤을 때와는 다르게 조각으로 보니 이게 대체 뭔 그림인지도 모르겠다. 그지같은 결합력과 그지같은 나무.. 그지같은 핑크빛 잎사귀. 이걸 왜 샀을까. 맞추고 있으려니 이게 예뻐서 샀다는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듦. 꿈에 볼까 무서운 호러나무와 씨름하다보니 앞서 맞춘 선라이즈는 쉬웠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나무 부분을 거의 다 맞추고 나니 기뻐서 눈물날 뻔 ㅠㅠ 이걸 살 때 다른 제조사에서 나온 같은 나무의 다른 버전을 봤었는데 그것도 같이 사려다가 요거 하나만 산 날 칭..
제조사 : 슈미트 사이즈 : 49.3 x 69.3 조각수 : 1000 슈미트에서 나온 이 작가의 작품 중 다른 걸 맞춰봤었다. 처음 접했던 슈미트가 조각이 영 불량했던지라 시리즈임에도 하나만 사고 괜찮으면 나머지도 사야지.. 했는데 어머니와 퍼즐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전에 맞춘 퍼즐의 조각 하나가 벗겨짐에 충격을 받고 다른 건 안 샀는데 지르지 않고 넘어가기엔 이게 너무 예쁜거다. 그래서 결국 샀음..(하나 빼고..) 전체적인 보랏빛과 노을로 물들어 가는 하늘의 일부분까지 취향 저격. 그러나 어렵다.. 노을은 색이 뚜렷이 구분되고 조각이 적어서 금방 맞췄는데 저기까지 맞추고나니 나머지를 못 맞추겠다;; 한참 삽질을 해가며 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빛을 보고 하늘을 맞추고 있자니 눈 돌아갈 지경. 남은..
제조사 : 토이앤퍼즐 사이즈 : 10 x 14.7 조각수 : 108 영화를 보고 내려왔는데 1층에서 미니 퍼즐을 진열해놓고 팔더라. 투명 큐브에 담긴 퍼즐도 좀 탐나긴 했는데 그건 친구가 샀기에 다른 아이를 택했다. 술집으로 이동해서 안주가 나오길 기다리며 퍼즐 개봉. 조각을 봉지에서 다 꺼내도 겨우 저만큼. 조각수가 적긴 적다. 술집 조명이 노르스름한데다 살짝 어두워서 조각의 원래 색을 모르겠다;;; 생각했던 파란색과는 다른데.. 원래 이런 색인건가 알 수가 없다. 조각이 적다고 만만하게 봤는데 고흐는 고흐였다. 어디가 위고 어디가 밑인지 구분도 못하겠어서 맞추는 동안 퍼즐을 계속 빙글빙글 돌렸다. 미니답게 그와중에 결합력도 안 좋음 ㅋ 어찌어찌 완성.. 108피스 맞추면서도 이리 헤맸는데 집에 있는 ..
제조사 : 에포크 사이즈 : 50 x 75 조각수 : 2542 카페 장터에서 샀던 퍼즐이다. 이런 일러스트는 취향이 아닌데 선명한 색과 조각수와 미니 퍼즐이라는 점, 에포크에 제대로 꽂혔다. 사랑하는 파란색부터 맞추기 시작. 미니에게 결합력을 기대하는 건 금물이다. 마음을 비워야 함(비워지지 않는다는 게 함정) 그나마 다행이라면 조각들이 자기 자리가 아니면 안 들어간다는 것. 들어가도 티가 난다는 것. 박스에 담긴 조각수가 너무 많아서 파란색을 못 찾겠더라. 조각을 좀 줄이고자 초록색도 같이 맞추기로 했다. 가로 퍼즐이라 맘놓고 밑부분부터 맞춤 ㅋ 좌우의 모서리는 완성됐는데 가운데의 배는 형태조차 나오질 않아서 아직 퍼즐의 정확한 가로 사이즈를 모르겠다.. 판에서만 벗어나질 않으면 되니깐 뭐.. 생각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