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에서 이번에 나온 직화스테이크는 씨엡만 봐도 먹음직. 오오오~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는 비쥬얼을 자랑하시더라. 같이 보던 엄마도 저거 맛있어 보인다고.. 해서 시켰다. 시럽오더하면 40% 할인이던데 찾으러 가기 귀찮음.. 그냥 배달 ㄱㄱ 미디엄 시키면 작은 피자 위에 토핑이 너무 힘겹게 올라가기에 라지로~ 역시 피자는 라지로 먹어줘야♥ 엄마가 먼저 시식하시고 그 옆에 한 조각 떼어서 한입 물었는데 오오~ 이것은 신세계. 맥주가 땡기는 맛이더라 ㅠ 차갑게 냉장시켜놓은 맥주가 없기에 콜라로 만족하고 한입 더 물었는데 입안에서 빠직~ 하는 소리가 들림 ㅋ 순간 피자 먹다 이 때운 거 부러진 줄? 소리의 정체를 뱉어보니.. 이것은 뭐시당가.. 왜 피자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나오는 거지????? 매장에 전..
애용하던 인터넷 서점을 리*로에서 알라딘으로 갈아탔을 무렵, 알라딘에서 주던 사은품은 말 그대로 그냥 사은품이었다. 주면 그냥 받는 거고 마일리지를 차감해야 한다면 굳이 내 마일리지 깎아가면서까지 받고 싶지는 않은 물건. 딱 거기까지..였는데 언제부턴가 사은품의 질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사은품치곤 고퀼이 나오기 시작. 이 정도라면 마일리지 내주고 사은품을 받는 게 낫겠다 싶은 물건들이 나오더니 이젠 사은품을 받기 위해 책을 지르는 상황이 되었다. 알라딘은 더는 인터넷 서점이 아닌 거다.. 굿즈 회사지 =_= 그리고 그 굿즈를 받기 위해 책을 사는 호갱이 여기 한 마리.. 책을 샀더니 담요가 왔네.. 가 아닌 담요를 샀더니 책이 왔네.. 굿즈를 받기 위해선 이벤트 대상 도서가 꼭 한 권 이상은 들어가야 하..
추석 전에 창룡전 발간 소식을 접하고 낱권과 세트 사이에서 잠시 고민을 했다. 띠지와 엽서는 어느 걸 사든 들어갈 것 같고.. 세트로 사면 준다는 북 컨테이너에 혹해서(박셋은 사랑임돠) 세트로 주문완료. 추석이 끼어 있었기에 책은 오늘에서야 받았다. 사선으로 보이는 저것이 바로 북 컨테이너.. 인데.. 이거 잘못 만들어도 단단히 잘못 만들었다. 책이 안 빠짐. 이리저리 당겨봐도 북 컨테이너가 어찌나 타이트한지 책이 빠질 생각은 안 하더라. 이거 과연 빠지긴 빠지는 건가.. 이렇게 담긴 상태 그대로 장식용으로 두라는 건가. 왜 박스에서 책을 꺼내면서 엑스칼리버 뽑는 기분을 만끽해야 하는가. 북 컨테이너는 찢으라고 준 건가 진지하게 고민했다. 한참의 씨름 후에 책은 겨우 빼냈다만, 빼는 게 넣는 것보단 몇 ..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창룡전을 갖고는 있지만, 뒷권을 못 구한 데다(12권 대체 언제 나왔던 거냐고 ㅠㅠ) 다른 출판사에서 재판이 되는 데다 역자가 달라졌으니 이건 꼭 다시 사줘야 한다는 생각에 알*딘에 들어가서 보게 된 표지는 충격 그 자체였다. ..이건 대체.. 타이틀을 버젓이 장식한 빨간색 폰트도 그렇지만, 쓰즈쿠한테 왜 교복 입혀놨니?;;; 내 눈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저건 가쿠란 아니던가;;; 어디서부터 지적질을 해야 할지. 총체적 난국이다. 일러스트를 담당한 사람은 창룡전 안 읽어본 게 확실하다. 읽어보고도 저런 일러스트가 나온 거라면.. 할 말이 없다. 소미미디어도 책 팔기가 싫은게지. 아니면 확실한 구매층을 믿고 배 째라는 식으로 나왔든. 어쨌든 저런 표지가 걸렸으니 이건 사고 싶은 의욕마저 ..
- 오예 정발!!!!!! 5권까지 나왔는데 앞으로 쭉쭉 나와주려나. 삼양에서 나와주지 않을까 했는데 학산이라니. 학산에 혼을 팔겠습니다 ㅠㅠ 라지만.. 가격 뭥미.. 아.. 더럽게 비쌈.. 젠장; 게다가 웬 A5????????? 책 사이즈 늘려 돈을 더 받아먹겠다는 속셈인건가.. 아니면 표기 오류인건가.. 이미 9일에 장바구니 채워 주문 끝냈거늘 이렇게 한권만 달랑 나오면.. 또 장바구니 차곡 차곡 채워야 하는건가 ㅠㅠ 저렴한 일반 소설책이랑 가격 차이도 안나거늘 이것도 무료배송 해주면 안되겠니 램프네야.. 그나저나 학산.. 가격 참 맘에 안 들게 나왔다. 원서 사는게 더 싸게 먹히겠음. - 이번달은 퍼즐을 안 지를려고 했는데 결국 유혹에 넘어가버렸음; 고흐의 론강 별밤을 샀으니 다른 별밤도 사야할텐데 ..
- 한동안 퍼즐을 끊었던 반동일까. 아니면 그동안 마음에 드는 퍼즐들이 너무 많이 나왔기 때문일까. 한달이 안 되는 시간동안 퍼즐 지르는데만 50만원 정도 쓴 것 같다. 엄마가 알면 등짝 스매싱감임. 일부는 차마 집으로 배달시키지는 못하고 회사로 주문.. 하나씩 몰래 집으로 들고갈 예정이다. 저번주에 하나 성공했음. 이제 남은 건 9개인가. 어느정도 배짱이 생겨 엄마에겐 당당히 구라칠 작정으로 한무더기는 다시 집으로 주문. 택배비만 내고 받았어요.. 라는 말을 과연 엄마가 믿어주실지.. - 액정 파손으로 삼성 서비스 센터를 찾았을 때 액정은 무사히 갈았는데 홈키가 작동 안 됨. 터치펜 분명 꽂아놨는데 안 꽂혀있다고 펜 꽂으라고 문구는 자꾸 뜨고.. 집에 가다 말고 도로 턴, 서비스 센터를 다시 찾았더랬다..
- 퇴근길 노트엣지를 바닥에 떨궜다. 아.. 왜 하필이면 후면이 아닌 전면부터 떨어진 것인지. 액정에 알흠다운 금이 갔음. 또르륵 뚜껑 있는 케이스 귀찮아서 여태 핸드폰은 죄다 실리콘 케이스만 써왔는데 액정 나가긴 이번이 두 번째. 노트엣지 액정 비싸단 얘기는 전부터 봐왔던지라 잠시 멘붕. 나는 나를 믿지 않았기에 폰 살 때 보험 가입해둔 게 천만다행이다 싶더라. 보험 적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서비스센터 홈피부터 찾았더니 보험 건은 통신사에 문의하라고 쓰여있더라. 걸었다, 고객센터. 보험 건 얘기했더니 서비스센터에 물어보라더라. 결국 114에서 알아낸 건 보험가입 여부뿐. 6시 다 되어 가길래 급히 서비스센터에 걸었다. 보험 건 얘기했더니 통신사에 문의하라더라. ..통신사에서 서비스센터에 물어보래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