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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에서 이번에 나온 직화스테이크는 씨엡만 봐도 먹음직. 오오오~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는 비쥬얼을 자랑하시더라. 같이 보던 엄마도 저거 맛있어 보인다고.. 해서 시켰다. 시럽오더하면 40% 할인이던데 찾으러 가기 귀찮음.. 그냥 배달 ㄱㄱ
미디엄 시키면 작은 피자 위에 토핑이 너무 힘겹게 올라가기에 라지로~ 역시 피자는 라지로 먹어줘야♥
엄마가 먼저 시식하시고 그 옆에 한 조각 떼어서 한입 물었는데 오오~ 이것은 신세계. 맥주가 땡기는 맛이더라 ㅠ 차갑게 냉장시켜놓은 맥주가 없기에 콜라로 만족하고 한입 더 물었는데 입안에서 빠직~ 하는 소리가 들림 ㅋ
순간 피자 먹다 이 때운 거 부러진 줄?
소리의 정체를 뱉어보니..
이것은 뭐시당가.. 왜 피자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나오는 거지?????
매장에 전화했다. 저 조각 본연의 정체가 궁금했음 =_= 피자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는데 이거 뭐냐고 물었더니 아주 가관인 답변이 돌아왔다.
피자를 만들다 보면 그런 게 들어갈 수 있다고.. 피자를.. 어떻게 만들길래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가는 게 자연스러운 거지??? 왜 이런 게 들어갈 수 있는 거지????
한 조각도 제대로 먹어보지 못하고 입맛 버렸음. 새로 만들어서 갖다 준댔지만 정체 모를 플라스틱이 나온 피자.. 새로 만든다고 깨끗하게 잘 만들어줄까 싶어 먹고 싶지도 않더라.
필요 없으니 환불해주고 갖고 온 피자 도로 가져가라 함. 다음에 주문하면 서비스를 준다길래 다신 안 시킬 테니 그딴 것도 필요 없다고 했다. 성의 없이 만든 사람은 따로 있는데 사과는 왜 배달원이 하는 것인지.. 죄송하다고 굽신거리는 배달원이 안쓰럽더라. 댁이 잘못한 게 아닐 텐데 남의 잘못에 대신 사과하는 기분도 참 뭣 같았겠다.
도미노피자 이물질 검색해보니 글이 참 주르륵 뜨더라. 몇 년 전 포스팅부터 봤더니 별의별 게 다 나오던데 개선 안 하냐.. 저녁은 피자로 때울 생각이었는데.. 예정에 없던 치느님 영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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