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짱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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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짱 도시락

Nonchan noriben 

6.4

감독

오가타 아키라

출연

코니시 마나미, 오카다 요시노리, 무라카미 준, 사사키 리오, 야마구치 사야카

정보

드라마, 가족 | 일본 | 108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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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소설가지 실제론 부모님에게 얹혀사는 무능한 백수 남편에게 질려 이혼을 결심하고 친정으로 돌아온 코마키. 조건이 많으면 이혼이 힘들다며 남편에게 위자료 청구도 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백수 남편의 부모님에게 의지해 살아온 것은 코마키도 마찬가지. 위자료는 필요 없다 했지만, 돈이 없으면 노리코를 유치원에 보낼 수도 없다. 31살의 나이에 할 줄 아는 건 도시락을 싸는 일밖에 없으며 세상 물정도 모르는 코마키에게 일자리를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법. 아무리 열심히&남들의 두 배로 일하겠다고 해봤자 9시부터 1시까지만 일하겠다는 코마키를 어느 회사에서 받아줄까.

시급 2천 엔에 혹해서 술집에 나갔지만 주정뱅이에게 키스 당하고 이런 일일 줄 몰랐다고 하는데.. 이 아줌마..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 거다.

제목처럼 도시락과 관련된 요리 영화일 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요리 영화라기보단 코마키의 성장 영화에 가깝다. 나이만 31살이지 행동은 어린아이와 다를 바 없었던 코마키가 조금씩 어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라 봐야겠지. 코마키의 어른으로서의 자립이 메인이라 해도 사진관 친구와 잘 되길 바랐는데..

 

 

제목도 논짱 도시락이겠다. 일본 영화답게 캐릭터 도시락이 예술..

 

 

 

 

 

다른 아이들의 화려한 도시락과는 다르게 노리코의 도시락은 온통 시커먼 김 밭.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까치콩에 당근에 멸치에 달걀에.. 생긴 거랑 다르게 버라이어티 한 거다. 노리코의 도시락을 보고 새카맣다며 맛없겠다고 했던 아이들이었지만 한 입 먹더니 이거슨 신세계.

 

 

 

 

노리코의 도시락을 접하고 다른 애들의 도시락도 김 밭이 된 거다 ㅋ

 

 

그리고 노리코의 도시락은 이탈리아 국기 도시락이라고.. 꽃모양 지단 이쁘다. (이탈리아 국기엔 노란색이 없다고 주의도 나오더라.)

 

 

노리코가 유치원 선생님께 싸준 거나 도시락 가게 '맘마야'를 열고 처음으로 만든 도시락까지.. 영화에 나온 도시락들이 너무 맛있어 보여.. 특히 김 도시락!! 먹어보고 싶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