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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y/H

[puzzle] Queen of the Stacks

카엔 2021. 2. 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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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galison

사이즈 : Cat 8 x 17.5" Books 10.5 x 16.5" 

조각수 : 650+

 

웹 서핑을 하던 중 발견한 회사의 퍼즐이다. 비정형에 쉐입에 고양이라니. 이건 안 살 이유가 없는 거지. 아쉽게도 이용 중인 국내 퍼즐 사이트 어디에서도 갈리슨의 퍼즐은 찾을 수가 없어서 아마존을 이용했다. 조각수에 +가 붙은 건 650조각보다 많다는 건가. 몇 조각인지 세어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패스.

 

박스 안에는 고양이와 책 조각이 각각의 봉지에 담겨 있다. 같이 들어있는 종이는 앞뒤로 고양이와 책의 완성된 모습이.. 유액 같은 건 없음.

 

책과 고양이의 색 차이가 너무 확연해서 이번엔 쉐킷쉐킷 안 하고 봉지 별로 따로 맞추기로 했다. 시작은 고양이의 눈부터. 코는.. 어째서 저 한 조각만 있는데도 핑크핑크 귀여운 거냐 ㅠㅠ

 

귀와 멋진 수염, 뽕주댕이 등 얼굴부터 맞추고 밑으로 내려가기로.. 사실 털 맞출 자신이 없음; 조각이 별로 없다지만 털은 털인거다 ㅠ

 

얼추 고영희 님의 얼굴 윤곽이 드러난다. 지나가던 엄마가 보더니 눈이 부엉이 같다고. 어디가???

 

조각이 몇 개 안 되길래 따로 먼지 제거도 안 했다(그렇다고 조각이 완전 깨끗했던 건 아님). 박스에서 조각 찾기 귀찮아 퍼즐판 위에 모든 조각 늘어놓고 열심히 뒤집 뒤집. 그림이 보이는 면으로 조각 뒤집기는 퍼즐 맞추면서 제일 하기 싫은 과정 중 하나다.

 

복슬복슬 가슴털도 완성. 줄무늬 냥이라 구분이 쉬울 줄 알았는데 비정형 앞에선 그런 거 없나 보더라.

 

슬슬 한쪽 앞발도 모습을 갖춰간다. 예상치도 못한 자리에 예상치도 못한 조각이 들어가는 게 바로 비정형 퍼즐의 매력이지.

 

완성이 되어 갈수록 고영희 님의 무늬는 이리 선명하게도 나뉘어 있는데 어째서 조각별로 보면 그 조각이 그 조각 같은 건지 의문이다;;;

 

고양이는 완성! 꼬리가 없는 게 좀 아쉽다. 발도리를 하고 있거나 바닥에 늘어뜨려져 있거나 세우고 있는 모습이어도 귀여웠을 텐데.. 물론 저 모습 자체로도 귀엽다만..

 

이제 남은 건 책인데.. 책은 색 구분이 뚜렷해서 고양이보다 맞추기 쉬웠음.

 

색상별로 골라내서 맞추니 금방 완성되어 간다.

 

위쪽은 완성. 이제 남은 건 밑의 2권뿐이다. 고양이와 책 사이의 밸런스가 안 맞아;;; 책은 너무 맞추기 쉽잖아;;;

 

색깔 땜에 맞추기 쉬울 것 같긴 했지만.. 정말.. 너무 쉬웠던 책.. 고양이는.. 귀여우니 됐다.

완성된 고양이의 귀 부분을 잡고 들어올렸더니 그대로 딸려 올라올 정도로 결합력도 좋았다. 컷팅면에 종이 찌꺼기가 좀 붙어있긴 하지만, 이건 뭐.. 다른 퍼즐사도 그런 곳이 많으니.. 타자기나 컵케이크 쉐입 퍼즐도 있던데 국내에서 판매하는 사이트가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쉽다.

아쉬움을 고양이가 너무 예뻐서 만든 과정샷 움짤로 마무리한다.

 

 

 

total : 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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