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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y/H

[puzzle] 살루메리아

카엔 2021. 1. 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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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에듀카

사이즈 : 60 x 85

조각수 : 1500

 

전에 맞췄던 에듀카의 '라 팔레트 노트르담' 과 아직 뜯지 않은 코블힐의 제품을 포함, 이 작가의 퍼즐을 몇 개인가 샀더랬다. 이런 삘링의 그림이 좋음.

 

시작은 조각이 적은 하늘부터. 에듀카 특유의 한면이 밋밋한 조각 덕분에 결합력은 역시나 바닥을 김. 애초에 에듀카에게 결합력은 기대하지 않았으니 뭐..

 

하늘 다음은 건물의 간판? 천막?을 맞추는데 이런.. 꽃이 주렁주렁한 화분들이 밟히는 거다. 노트르담 때도 그렇고 왜 이걸 살 땐 꽃을 못 봤을까;;;; 내 눈 일 안 하니;;;; (혹시?나 싶은 마음에 아직 개봉 전인 다른 퍼즐을 보니 역시나 있다.. 꽃;;;)

 

박스샷에서는 로고에 가려져 흰빨 줄무늬 차양이 보이지 않는다. 위치 상으로는 오른쪽 윗부분이 틀림없기에 일단 대충 그쪽으로 밀어놓고..

 

왼쪽 건물과 오른쪽 건물의 테라스 창문을 맞추다 보니 바닥판 방향을 잘못 놓고 시작했음을 깨달았다. 가로로 긴 퍼즐이었는데 판은 반대로 세로를 긴축으로 놓고 맞추기 시작했던 것;;;

 

그래도 혹시 좌우 끝자락에 살짝 걸치게 맞출 수 있지 않을까..?(앞서 맞춘 라벤스부르거의 2천 피스 때처럼) 싶어 계속 진행해봤는데.. 이게 더 기네.. 걸쳐지는 게 아니라 넘어가게 생겼음.

 

어쩔 수 없이 맞추던 퍼즐을 돌리기로 했다. 이럴 땐 결합력 나쁨에 눈물이 나는 법이다 ㅠㅠ 90도로 돌릴 뿐인데 몇 번을 부서지는 거니;;;

 

그래도 작품 자체는 예쁘니깐 인내심을 갖고 하나씩 맞춰가는데.. 결합력이 나쁘면 지조라도 좋든가.. 아님 가루라도 적게 나오든가.. 가루는 가루대로 뿜뿜. 결합력은.. 그래. 기대하지 않았다만 지조도 없으면 어쩌란 말이냐 에듀카야!! 분명 이 자리가 맞는 것 같은데 안 들어감. 이상하다 싶어 이리저리 돌려보니 색이 비슷한 곳에서 한 칸씩 어긋나게 맞추고 있었더라~ 조각 한 개도 아니고 네다섯 조각 한 줄이 자연스럽게 들어가도 티도 안 나던 너란 아이..

 

건물까지 완성하고 남은 건 돌바닥뿐. 이것도 꽤나 그 조각이 그 조각 같아서 지조가 꽝인 이 아이를 어쩌면 좋을지 후..

 

완성하니 예뻐도 너무 예뻐.. 왼쪽의 주황색, 노란색으로 반복되는 건물과 빨간 차양, 흰 테이블 등.. 색이 미쳤음. 이래서 에듀카 퍼즐을 끊을 수가 없는 거다. 결합력은 바라지도 않을 테니.. 지조만이라도 어케 안 되겠니 에듀카야?

 

 

total : 1,500

 

 

2015 : 25,514

2016 : 14,050

2017 : 16,912

2018 : 15,898

2019 : 4,000

2020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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