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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보다/m

23 아이덴티티(Split)

카엔 2017. 3. 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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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맥어보이의 연기력에 감탄. 23명이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헤드윅, 페트리샤, 데니스만으로도 놀라기엔 충분했다. 특히 세 명이 대화하는 모습에선 소름 돋을 지경.

케이시는 재수 없게 차를 잘못 얻어탔다가 같이 납치된 거고.. 나머지 둘의 납치 이유는 뭐였을까. 배리인척하던 데니스와 플래처 박사의 대화에서 17, 8세 정도의 여자애들 두 명이 자신의 가슴을 만지게 하고 지들끼리 웃었다는 얘기가 나왔었다. 혹시 그때의 여자애들이 걔네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데니스가 옷이 더러워졌다는 이유로 애들을 벗긴 것도 그가 케이시의 상처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플래처 박사가 뭔가 크게 한 건 해줄 줄 알았건만.. 할머니 너무 무모하셨어.. 그런 위험한 장소에 가는데 적어도 신고는 하고 가시든가 보험을 들어놓고 가셔야지. 무모하게 문만 열면 뭐하시냐고.. 헤롱대는 상태로 뭔가 열심히 적기에 탈출 경로라도 적어주시는 줄..

헤드윅의 기괴한 춤은 꿈에 볼까 두렵고(웃다가 잠에서 깰까봐;;) 케이시가 케빈 웬델 크럼을 세 번 외치는데 열일하는 저승이가 오버랩됐다.(망자는 사자의 부름에 답하라! 도깨비에서 아직도 벗어나질 못했어..)

마지막에 브루스 윌리스가 나오기에 저 아저씨가 대체 여기에 왜?? 던이 누군데?? 미스터 글래스는 또 누구? 도무지 이해가 안 됐는데 언브레이커블과 세계관이 이어진다니.. 언브레이커블을 봤음에도 몰랐음.. 하긴 십여년 전에 봤던 영화를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을리가.. 딱히 재밌게 봤던 것도 아니었는데.. 히어로와 빌런이 탄생했으니 이제 대결만 남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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