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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토코 아이

그림 : 사쿠라기 야야

 "차라리 둘째 만들어 버릴까, 오늘 밤에."

엘리트 회사원인 토모아키에게 홀딱 빠져 있는 에이지는 귀여운 아들과 셋이서 행복하고 러브러브한 매일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남자로서도, 아빠로서도 지나치게 매력적인 토모아키에게 자신이 걸맞은 상대인지 불안해지곤 한다. 그런 에이지를 위해서 토모아키가 입적을 결심한 직후, 토모아키의 어머니가 갑작스레 집으로 쳐들어온다! 예상치 못한 형태로 둘의 관계가 들통 나고, 시어머니 VS 며느리의 시련이 시작되는데?! 엘리트 파파X강한 척 하지만 눈물 많고 여린 마마, 밤의 생활도 충실하게 그려진 뉴 스토리♥

목차

스텝 파더 / 10년 후의 나에게



 

더블 파더의 후속권이 나왔을 때 앞권을 샀으니 일단 뒷권도 사긴 했지만, 이 책을 사기 전에 더블 파더를 읽었더라면 뒷권 따위 안 샀을텐데.. 크윽.. 역시나 육아물은 취향이 아니다. 가족이 된 세 사람의 화목함이 그려지며 둘의 관계는 조금 더 깊어졌나 싶었는데.. 토모아키와 섹파로 지냈던 카오리의 등장에 에이지는 질투와 불안을 숨기질 못한다. 도서관 관장인 사쿠라다의 얘기에 동조해서 더 불안했던 게 아닐까 싶은데 카오리는 카오리대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놓고 사라지고..(그래놓고 카오리가 한 말은 끝의 끝에가서야 겨우 한 줄로 끝.. 에이지를 보고 자신의 여자로서의 매력에 자신이 없어졌다니.. 뭐랑 비교해서 자신이 없어진건데?? 그 대상은 누구였던 건데?? 이 작가는 문 더스트 때도 그렇고.. 뭘 던졌으면 제대로 회수를 해야지.. 이런 흐지부지한 결론은 대체 뭔지.) 겨우 카오리의 일이 해결되나 싶었더니 토모아키의 어머니 등장에 오리토의 실종에.. 사건이 잘도 줄줄이 터지더라. 싸운 뒤 화해의 폭풍 떡방아라든지 코스튬 플레이라든지.. 둘의 꽁냥거림이 나오긴 했지만, 다른 얘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많다보니 더블 파더 때도 그렇긴 했는데 내가 bl을 읽은 게 맞는건지.. 대체 뭔 소설을 읽었는지 모르겠다. 10년 후의 나에게는 10년이 지난 후의 오리토 이야기였는데.. 오리토 메인의 스핀오프가 나올까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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