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표지의 저 여자가 내 기억 속의 모쿠렌이 맞단 말인가.. 13권이 생각보다 빨리 나오긴 했지만, 앞권 내용이 생각나질 않는다. 주말이기도 해서 1권부터 다시 읽어봤는데.. 치마코의 등장부터는 더이상 차세대편이 아닌 듯. 시온에게 진정한 웃음 찾아주기 프로젝트는 아직도 진행중이고 거기에 미쿠로의 EPIA 퇴사하기+파멜라 겟하기+카치코와 함께 살기가 덤으로 붙었다. 5년 뒤에 죽어버린 링도 되살려야하고.. 링과 시온의 얘기야 마무리 되겠지만, 미쿠로의 얘기까지 나오기엔 무리가 아닌가 싶다. 그러니 차세대편2가 나온거겠지만.. (나지구로 얼마나 우려먹을 생각인거냐..)

어쨌든 렌이 주인공이었던 시점이 링과 시온으로 바뀌자 이야기는 다소 무거워졌다. 나한텐 이런 분위기의 이야기가 더 취향이지만. (시온 편애는 계속 된다. 쭈욱~~) 미래의 전각을 떠올리게 하는 몇몇 설정은 제껴두고 시온을 찾아 텔레포트를 반복하던 링이 캬와 라즐로를 만나는 장면에선 울컥했다. 시온의 웃음에 연연하는 사람이 여기에도 있었어 ㅠㅠ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을 했다는 어린 시온의 이야기에는 더욱더 울컥.

치마코에 의해 미래로 날려가버린 시온이 다시 어딘가로 날려지며 13권은 끝나는데.. 날려간 곳 배경을 보니 링이 뛴 곳과 동일한.. 즉 라즐로와 캬, 링이 있는 그곳인거겠지. 다시는 못 만날 줄 알았던 사람을 만나 과거의 앙금을 풀고 모두가 해피해피.. 로 끝날 것 같은데.. 앞으로 2권.. 대원 힘내서 빨리 출간해줘라.. 기다리다 지친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