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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is 뭔들 ㅠㅠ 바바리 코트 자락이 아닌 빨간 망토를 휘날리며 베니가 왔다 ;ㅁ; 인터넷에 나돌던 스틸컷을 봤을 때부터 개봉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줄곧 무리수를 던지며 망삘을 달리는 DC와는 다르게 믿고 보는 마블에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다. 근데 배우가 다른 사람도 아닌 베니임. 마블+베니라니 이 조합은 뭐냐고 ㅠㅠ 너무 바람직한거지.

스타트랙에서 목소리부터 나왔을 때나 호빗에서 용으로 나왔을 때도 존잘이었는데 손부터 나와도 잘생김 ㅠ 베니인데 뭔들 안 이뻐보이겠냐만, 셜록으로 씌인 콩깍지의 효과는 영원할 것 같다.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었던 만큼 스토리는 그닥에 결말이 지나치게 허무했다. 케실리우스가 뭔가 크게 한 건 할 줄 알았는데.. 아니.. 크게 한 건 하긴 했는데 닥터 스트레인지가 워낙 사기캐라 도로묵이 되어버려서 그렇지;;;;

스토리는 좀 아쉬워도 영상미가 끝내줬다. 허공에 그려지는 마법진부터 건물이 이동되는 CG까지 볼거리가 가득. 건물이 직각으로 세워지는 장면은 인셉션에서도 신기한 기분으로 봤었는데 닥터에서는 외곽이 변형되어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고 파트별로 분리도 되니.. CG의 향연에 눈이 핑핑 돌 지경.

에이션트 원으로 나온 틸다도.. 포스터에서 대머리를 발견하고 설마하며 내 눈을 의심했지만 영상으로 보니 틸다도 뭘 해도 이쁜거다.

2개의 쿠키영상을 보니 닥터 스트레인지 2편도 기대되지만 토르 3편이 젤 기대되더라. 히들이와 햄식이, 베니 세 명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겅뮈꽈!! 상상만으로도 눈이 호강하는 기분.

 

 

 

+) 이 영화의 씬스틸러였던 망토 너무 귀여웠음. 내 주인은 내가 지키겠다는 대형견을 보는 듯한 느낌. 이런 망토에게 간택 받다니.. 스트레인지가 부러워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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