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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보단 2권이 더 취향이긴 했지만.. 책 정리하는 김에 다시 읽다보니 자꾸만 하루토가 귀엽게 보이는 거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이해할 수 없는 별종 타입.

 

 

무뚝뚝한가 싶었더니 사람 사귀는 게 서툴뿐. 우연히 수족관 티켓을 발견해서 같이 가자는 얘기에 저렇게 환하게 웃다니. 무표정한 아이가 웃을 때의 파급력이란.. (게다가 마음을 열고 나면 풍부한 표정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듯도..)

 

 

호기심 왕성을 지나 하루토는 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싶을 때가 종종 있었는데 남자끼리 하면 기분 좋다는 얘기는 어디서 듣고 와서는; 만난 지 일주일 밖에 안 된 사람에게 올라타서 대뜸 한다는 말이 세워줘.. 라니 그것도 저렇게 상큼하게 웃으면서;;;;

 

 

 

얘기가 지나치게 급전개라 따라가기 힘들어도 나츠메 이사쿠가 그리는 수의 울먹일 듯한 표정은 사랑입니다. ;ㅁ; 

 

 

여차저차 오해도 풀리고 서로의 마음도 확인, 무사히 합체도 마쳤는데 기분 좋았던 이유가 남자끼리여서 그러냐고 묻는 저 순진무구한 하루토의 눈망울 보게 ㅋㅋㅋㅋ

 

 

후기에 실린 한컷의 그림으로 설명 가능한 이즈미와 하루토의 관계. 팔불출 주인과 호기심 왕성한 바보개 한마리..;;;

위의 모든 상황들이 2주만에 급전개로 이뤄졌다는 초스피드 진행인 점이 다소 아쉬웠달까..

하루토야 호기심이었다고 쳐도 게이도 아닌 이즈미가 너무 쉽게 휩쓸려 버린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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