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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 따위를 좋아할 리 없어 / 그 후의 두 사람 ~나의 진심을 보여주겠어~

 

 

 

어릴 때부터 자신의 미모가 뛰어남을 알고 주목받는 걸 좋아하던 타이세이는 오카치마치와 함께 있으면 주위의 시선이 배로 자신에게 쏠림을 알고 오카치마치와 행동을 함께한다. 타이세이의 인기를 질투하는 애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도 오카치마치와 함께라면 그런 괴롭힘쯤은 상관없을 정도로 해피해피.. 였는데.. 오카치마치는 타이세이를 친구라고 생각도 하지 않았다는 거.. 혼자만 친구라 생각하며 들떴었단 사실에 충격을 받고 고등학교는 오카치마치와 다른 곳으로 진학.. 의기양양하게 살아왔던 인생의 오점은 그렇게 묻히는 줄 알았는데 그 오카치마치가 전학을 왔다. 게다가 타이세이를 기억도 못 함.

자신이 느낀 굴욕을 오카치마치도 느끼게 해주겠다며 오카치마치가 자신에게 마음을 완전히 열었을 때 배신하는 것이 타이세이의 복수 계획인 건데.. 계획의 일부랍시고 오카치마치에게 도시락을 싸주며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 리서치 할 때부터 이 계획은 뭔가 이상한 거다.

 

 

게다가 애정 레시피라니 ㅋㅋㅋ

 

 

손가락까지 다쳐가며 애정을 담은 도시락은 완성됐으나 결과물이.. 어떤 의미론 확실히 복수가 맞는 듯싶다;;;

 

 

표정 변화가 그다지 없던 오카치마치가 흠칫할 정도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도시락이라니.. 그걸 또 말없이 먹어주는 너란 남좌 ㅠㅠ 결국 오카치마치는 식중독으로 탈이 났고;;;; 타이세이는 녀석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똑똑히 봐주겠다며 모든 게 계획의 일부였던양 굴었지만..

 

 

실상은 미안한 마음에 우느라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 타이세이 왜 이렇게 귀여운 거냐!!!!!

 

 

사과하러 왔다가 오카치마치에게 키스 당하고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고.. 여기서 매몰차게 차버리면 자신이 받은 굴욕을 되갚아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굴러들어온 건데..

 

 

순진무구 반짝이는 눈망울로 "기뻐.." 라니 ㅋㅋㅋㅋㅋ 본심 나왔다 ㅋㅋㅋㅋㅋ

우유 뿜는 토쿠코의 마음이 곧 내 마음.

사실 알고 보면 사건의 원흉이 되었던 오카치마치의 "우리 친구였어?" 발언은 뒷얘기가 더 있었는데 충격받은 타이세이가 그 뒷말을 흘려들었기 때문 -_-;;;;; 그리고 오카치마치가 타이세이를 기억하지 못했던 건 그저 오카치마치가 눈이 나빠서.. 라니.. 이 색히야 안경을 써라;;; 타이세이의 얼굴이 예쁘게 생겼다는 것도 키스할 때 처음으로 알았다고 하니.. 그 정도로 시력이 나쁜데 왜 맨눈으로 다니는 거래냐 =_=

오해에서 시작된 복수도 오카치마치가 타이세이를 알아보지 못한 이유도 조금 어처구니없지만 타이세이의 귀여움으로 모든 게 커버 가능이다. 바보 같을 정도로 귀엽고 순진해서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네. 오카치마치가 반할 만도 하다..

이게 두 번째 단행본이라는데 앞으로의 작품이 기대되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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