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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이 참 그럴듯하게 만들어졌다. 거기에 '나를 찾아줘'라는 제목까지 붙여지니 범죄수사물 쪽을 기대하고 봤단 말이지.
에이미가 실종되고부터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이 영화, 내가 기대하고 봤던 CSI류의 영화가 절대 아님이 서서히 드러나더라; 초반만 해도 닉이 못된 놈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에이미는 대체 어디까지 예상을 하고 스토리를 만 것인지 =_=; 에이미의 연기력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감이 아닌가.
증오의 대상이 되는 것도 동정의 대상이 되는 것도 한순간.
미디어의 무서움이 새삼스레 와 닿았다.
태너의 말마따나 이런 막장 드라마보다 재밌는 커플은 처음; 사이코같은 커플(이라기보단 진심 에이미가 또라이;;)도 처음.
에이미의 부모(특히 어머니)를 보면 에이미도 나름 피해자였던 것 같긴 하지만, 에이미 같은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진심으로 소름 끼칠 듯;
+) 고양이가 귀엽더라. 집 밖에서 배회하다 닉의 품에 폭 안겼을 때 대박 사랑스러움 ㅠㅠ
+) 헐.. 이제보니 감독이 데이빗 핀처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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