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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으로 오이를 처음 접했을 때부터 셜록 이미지에 딱(아줌마 파마 빼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내 심미안이 이상한 건지 오이는 처음부터 존잘 그 자체였다(로다주의 셜록도 크게 한 몫 거들었을 것이다). 오이의 모든 작품을 섭렵한 것은 아니지만, 오이의 작품을 하나하나 볼 때마다 점점 더 빠지게 되더라.(단연 최고는 셜록이지만.)
지적 이미지가 부각되는 오이는 왜 이다지도 섹시하단 말인가!!!
오이의 새삼 잘생김과 아.. 얘 진짜 연기 잘하는 애였구나.. 하는 것을 재발견한 영화.
키이라가 연기를 못한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했었는데 이 영화에선 그냥 묻힐 뿐이다. 오이가 뿜어내는 미친 존재감을 이길 수가 없어.
샌드위치는 싫어해와 수프를 사다 달라는 결론이 나올 때까지 튜링과 대화를 나눈 사람이 나였더라면 속이 부글부글 끓었겠지만, 튜링=오이니깐. 넌 뭐든지 용서가 된다. ㅠㅠ 수프 말고 필요한 건 없으세요? 우쮸쮸쮸
조안의 조언에 따라 팀원들에게 사과를 나눠주며 되지도 않는 농담을 던질 때마저도 귀여운 너란 남좌.
비슷한 시기에 본 영화 중 단연 최고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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