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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를 볼까 명량을 볼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어머니가 틀어놓은 출발 스포일러 여행에서 군도를 봐버렸다.. 망할.. 결국, 군도는 포기. 긋바이 하정우 ㅠ 극장에서 예고 볼 땐 고자 눈이 멋대로 한글을 인식.. 최민수가 나오는 줄 알고 명량도 포기하려 했는데 친구가 친절히 오류를 정정. 최민수가 아니라 최민식이라고 ㅋㅋㅋㅋ 아놔.. 눈깔이 미쳤나 '식'과 '수'를 왜 구분을 못 함; 배우빨과 설민석 선생님의 인강에 혹하기도 해서 예매 궈궈. 보고 왔더니 일요일에 무대 인사 뛰신다네.. ㅅㅂ 타이밍 orz
해상전이 의외로 멋있더라.. 아니.. 의외 라기보단 영화의 모든 걸 해상전에 쏟아 부었어 ㅋ 12 VS 300이 아니라 이건 뭐 1 VS 300. 왜군에 사방이 둘러싸였을 땐 이거 분명 이기고 끝나야 하는 게 올치아늠? 저 상태에서 어케 이겼다는 겐가? 의구심이 마구마구 들었는데 상상을 초월한 방법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땐 그저 감탄만 나올 뿐. 헐.. 순신이 아즈씨 완전 남자다잉~
하루는.. 눈만 내놓고 나올 때부터 여잔 줄; 술 마실 때도 여잔 줄; 미칀 구루지마가 근자감 쩔어서 쌈터에 여자 끼고 온 줄; 막판에 입을 열고 굵직한 목소리를 토해냈음에도 여잔 줄;;;;; 수봉이는 때가 꼬질꼬질 껴도 애가 이쁘냐 ;ㅁ; 눈이 호강했다.
김원해와 고경표 나올 땐 SNL 생각나 버려서 순간 터졌는데 ㅋ 고경표 은근 카메라에 많이 잡히더라. 대사는 한마디도 없는데 이름은 있어 ㅋㅋ
자.. 이제 한산대첩 갑시다! 학익진을 볼 수 있는 겅뮈까 ;ㅁ; 핥핥
+) 선조, 원균 쌍으로 개객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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