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글 칸나기 사토루 / 그림 오다기리 호타루

 

 

올해 봄. 난관인 국립대에 들어간 유이치는 수험생인 연인 와타루를 위해서 여행을 계획한다!! 그리고 그 자금 마련을 위해 대학교 선배인 아사카의 서클에서 단기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유이치보다 2살 연상인 아사카는 세련되고 어른스러운 면이 유이치와 매우 비슷한 미남으로, 일터에 놀러온 와타루에게 흥미와 호의를 감추지 않는다.

그에 따라 유이치는 점차 짜증과 질투가 심해지는데…?!

 

 

목차

왼손은 그의 꿈을 꾼다 / 손바닥 속의 영원

 

 

와타루가 본격 수험생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유이치와 와타루는 여행을 가기로 한다. 여행 자금을 모으기 위해 유이치는 마사노부의 서클에서 알바를 하게 되고 와타루도 여행자금을 보태고자 했으나 공부에 전념하라는 유이치의 반대에 뜻을 접게 된다.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지자 와타루는 틈이 날 때마다 유이치가 알바하는 현장에 찾아가는데 유이치가 바쁘다 보니 어느새 마사노부가 와타루를 상대해주게 되어버렸다. 어딘지 모르게 유이치를 연상시키는 마사노부의 분위기에 끌려 유이치 앞에서만 보이던 표정을 마사노부의 앞에서도 보이게 된 와타루. 유이치는 그런 와타루를 보며 속이 끓는데 와타루는 본인이 마사노부에게 그러고 있다는 자각조차 없는 거다.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는지 유이치는 와타루에게 대놓고 내 얼굴 좋아하지 않냐면서 내 얼굴만 보는 게 불만이냐고 묻는데..

놀러 와서 얼굴만 보고 있으라고.. 공부에 전념하라고 알바도 못하게 해놓고는. 그럴 거면 차라리 와타루도 알바를 하라고 하든가 아님 현장에 놀러 오지 말라고 하든가.. 못났다 유이치.

전권에 나왔던 유이치의 후배 버전은 1회성 캐릭터 같았는데 선배 버전인 마사노부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 같단 말이지. 설마 그때마다 유이치는 뚱해지고 와타루는 헬렐레하고의 반복이려나.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도 좋다만 전개 방식 왜 이렇게 답답하냐. 전권에서도 쓸데없는 투닥거림으로 페이지 드럽게 잡아먹더니 변한 게 하나도 없음. 이 책은 적어도 내가 중딩 이하의 연령대였을 때 읽었어야 했나보다. 어찌어찌 2권까지 읽긴 했는데 1년에 걸쳐 한 권씩 읽게 생겼네(그 정도로 재미없다는 얘기).

손바닥 속의 영원에서는 유이치의 형님이 등장. 와타루와 유이치의 교제를 반대하며 적으로 돌아서겠다고 선포하는데.. 아예.. 그러시든가 말든가 관심 1도 없는 상태. 유이치의 형이 약혼자도 있던 형수님을 어떤 식으로 가로챘는지가 더 알고 싶다는 게 함정.

와타루는 왜 이렇게 유이치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폭발인 건지 모르겠구나..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