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코노하라 나리세 그림 : 타카오 히로이 오코우치의 인생은 갈갈이 찢겨버렸다. 한 남자의 손으로 인해…. 재능이 넘치는 부하 아오이케를 싫어한 나머지, 일방적으로 업신여겼던 오코우치. 참는데 한계를 느낀 아오이케는 오코우치를 덮치는 사건을 일으켜, 회사를 떠나게 된다. 눈에 가시였던 존재가 없어져 편안해졌던 것도 잠시. 어느 날 밤, 그 아오이케가 오코우치의 집 앞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잡지연재작을 증편하여 실은 단행본. 두 사람이 들어선 애증의 미로의 끝은─? 하아.. 대체 뭘까 이 소설.. orz 초반 오코우치가 했던 일련의 행동들을 생각해보면 아오이케의 분노는 합당한 것이었고 납득이 됐다. 아오이케가 고생해서 만든 기획서는 매번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아가며 퇴짜를 놓고 그..
글 : 후지모리 치히로 그림 : 야마다 유기 「내가 남자와 잤을 리가 없어. 게다가 다른 사람도 아닌 이세야 같은 녀석과!」 고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한 다음날 세이케 야스후미는 알몸으로 잠에서 깨어났다. 곁에는 역시 알몸인 남자가…. 그것은 수의사가 되었다는 야스후미의 첫 키스를 빼앗아간 천적 동창생 이세야였다!! 애견 마루만 있으면 만족하는 쿨하고 독선적인 야스후미는 이세야와 재회한 뒤로 혼란에 빠지고 만다. 얼렁뚱땅 동침을 하기도 하고, 쾌감에 빠졌던 일에 대해 자기혐오에 빠지기도 하고. 그런 녀석 꼴도 보기 싫다고 생각했었는데…?! 합격축하 선물을 달라며 자신의 첫 키스를 강탈해간 최악의 동창생 이세야와 11년만에 동창회에서 재회. 그대로 오기 섞인 술시합으로 돌입. 눈떠보니 호텔 침대에 둘이 알몸으..
글 : 코노하라 나리세 그림 : 이토 나츠오 "나 결혼해." 요시모토는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였던 미카사의 갑작스러운 말에 깜짝 놀란다. 그는 줄곧 자신과 마찬가지로 남자를 좋아했었기 때문이다. 미카사의 결혼 소식에 솔직하게 기뻐해줄 수 없는 요시모토. 홀로 남겨진 기분보다도 더 강하게 느껴지는 영문 모를 감정 때문에 고민 끝에 술에 취한 척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되는데…?! 지기 싫어하고 솔직하지 못한 청년이 지독하게 둔감한 남자에게 빠졌을 때, 이 사랑의 행방은? 요시모토와 미카사의 친구인 카도와키. 그리고 수학강사인 마츠시타. 둘의 조용한 사랑이야기를 그린「그 사람」도 모두 담긴 신장판! 미공개 신작도 수록♥ 목차 짝사랑 / 사랑은 맹목적인 것 / 그 사람 / 그 후 / 동창회 / 어서 와 구판에 들어..
글 : 우에다 마유 그림 : 이시다 이쿠에 「1주일만 묵게 해줘」공인회계사를 지망하는 토모야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남자가 있었다. 이유도 말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신을 찼던 대학시절의 연인 료우헤이다. 그러던 어느 날 술을 마시고 맨션에 돌아와 보니 집 앞에 료우헤이가 서있었다. 1주일만 묵게 해달라는 료우헤이의 부탁을 거절하려던 토모야에게「5년전 내가 헤어지자고 했을 때 토모야는 1주일이면 되니까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했었지. 그래서 난 같이 있어줬어. 그러니 이번엔 네가 부탁을 들어줄 차례다」…라고. 하지만 갑자기 어째서? 그 전의는 어디에? 5년 전 이유도 모른 채 헤어짐을 당했던 토모야의 앞에 불쑥 나타난 료우헤이. 그가 5년 전 헤어질 때 토모야가 했던 말을 그대로 내뱉으며 1주일간 토모야의 집에 ..
글 : 이오카 이츠키 그림 : 사사키 쿠미코 만화가 잇뽄기 리쿠토는 유명한 다이우치 마키 소스케의 소문을 듣고 다음 작품의 취재를 위해 그를 찾아 나선다.'鳳(오오토리)' 라는 마작방에서 제일 잘 생긴 남자라는 정보를 의지해 마키를 찾아 내는데, 소문대로 마키는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눈을 끄는 용모와 실력으로 리쿠토의 창작의욕을 자극하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본인은 취재에 비협조적이라 연일 마작방에 다녀도 영 일이 진척되질 않았다. 그래도 마키를 포기할 수 없는 리쿠토에게 그가 내건 조건은 '질문에 내가 한 가지씩 대답할 때마다 널 만지게 해줘.' 라는 것이었다. 가끔 작가 중에는 지나칠 정도로 설명에 집착하는 분도 계셔서 마작에서 아는 거라곤 '론' 밖에 없거늘 마작에 대한 묘사가 난무하면 어쩌나 싶었는..
글 : 에다 유우리그림 : 사사키 쿠미코 어릴 때부터 "만화는 내 친구", 만화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오타쿠 아이. 염원하던 만화 편집부에 소속되자마자 절찬리에「고스츄르」를 연재중이며 문제가 많기로 유명한 만화가 쿠로다 즈이쇼를 담당하게 된다. 집필 속도가 극악무도하게 느릴 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비뚤어진 것은 둘째치고, "만화를 그리는 건 심심풀이"라고 단언하는 쿠로다를 보며 아이는 분노하는데─. 대인기 만화가 시리즈의 최신작! 이번 만화가는 흡혈귀!목차흡혈귀에게 딱 맞는 직업 / 흡혈귀에겐 은 나이프를 만화를 그리는 흡혈귀와 원고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오타쿠 편집자의 조합이라.. 엘레강트한 나날을 보낼 것 같은 흡혈귀와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는 마감 전의 작업 ..
글 : 사키야 하루히 그림 : 이마 이치코 대학 조교인 하스미 아키히로는, 먼 친척인 하카마다 료우지와 함께 살고 있다. 동갑내기면서, 한 없이 어리광을 받아주는 료우지를, 아키히로는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었다.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가 당연하게 되어 버린 두 사람이었지만, 료우지와 그의 연인인 리나와의 결혼이 정해지면서 상황은 크게 변하기 시작한다. 아키히로는 료우지에 대한 마음에 종지부를 찍고, 그를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목차 꽃이 내린다 / 여름꽃의 노래 아키히로에겐 한없이 무르며 아키히로를 보살피는 걸 당연하다는 듯 여기는 료우지였기에 이건 다소 뻔한 전개일 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생각지 못한 복병으로 3년 사귄 여자친구 리나가 등장. 게다가 료우지는 리나와 결혼까지 약속했는데.. 이놈의 료우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