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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보다/m

암살

카엔 2015. 7. 25. 23:24



암살 (2015)

Assassination 
8.6
감독
최동훈
출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39 분 | 2015-07-22





일제강점기가 배경인 작품을 보면 장르를 떠나서 마음이 숙연해진다. 선조들한테 말도 못할 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해서.. 내가 지금 이런 영화를 볼 수 있는 것도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한없이 무거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었지만, 유머가 끊임없이 터진다.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상 뭐.. 어쩔 수 없겠지. 라고 생각 중.

감독도 그렇고 캐스팅도 그렇고. 배우들의 역할을 봐도 이건 시대 배경만 바뀌었을 뿐, 도둑들 보는 기분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으려나.

관상 이후로 이정재가 너무너무 잘생겨 보임 ㅠㅠ 영화 시작하고 얼굴 반을 가리고 눈만 보이는 상태로 나왔는데도 눈에서 잘 생김이 마구마구 묻어나더라. 조승우에 이정재에 하정우까지 눈이 미친 듯이 즐거웠던 영화. 근데 이정재.. 왜 이렇게 악역으로만 나와;;; 내가 그런 영화만 골라보는 건 절대 아닐진대.

아.. 대체 이 배우들 왜 이렇게 잘생긴 거냐고 ㅠㅠ 안 그래도 잘생겨서 블링블링한데 블랙으로 갖춰 입으시니.. 역시 남자는 블랙!

영감님도 좋았음♥

영화 보기 전에 우연히 틀어놨던 TV에서 이정재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탈모란 소식을 뜻하지 않게 접한지라 영화 보는 내내 이정재 머리(정확히는 이마와 헤어의 경계선;;)만 봤다는 거;;;; 머리 쓸어 넘길 때마다 괜히 신경 쓰이고 =_= 하아.. 이래서 영화를 하나 찍어두면 매스미디어를 멀리해야 하나보다.

좋아하는 배우들이 너무 멋지게 나와서 딥디 나오면 사고 싶어졌다. 서플먼트 구성 봐서 질러야지.

이제 올해 개봉작은 미션과 미니언즈만 보면 끝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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