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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피아트닉
사이즈 : 48 x 68
조각수 : 1000
간만의 피아트닉이다. 악보를 맞추면서 고생했던지라 피아트닉에서 나온 퍼즐은 마음에 드는 게 있어도 걸렀는데 이걸 왜 샀더라???
결합력은 바닥을 기고 비정형도 아닌데 조각과 조각의 끝은 여전히 어긋나고(이건 피아트닉의 특징인 듯?).. 그나마 먼지가 적다는 게 나름의 위안이랄까.
비슷하게 생긴 조각이면 지 자리도 아닌데 그냥 쑥쑥 들어간다. 이런 경우 다른 제조사의 퍼즐은 뒷면의 맞물림으로 이게 맞는 자리인지 틀린 자리인지 구분이 가능한데 피아트닉은 뒷면마저도 딱 맞아 떨어진다는 거.. 다른 조각을 계속 맞추다 보면 틀린 조각이 티가 나긴 하지만 1:1로는 알 수가 없다. 뭐 이런 퍼즐이 다 있냐고.. ㅜㅜ
구름 낀 하늘, 그라데이션으로 물든 하늘,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등.. 하늘 맞추는 거 참 좋아라하는데 이건 그냥 다 싫음. 하늘도 맞추기 싫음. 구름 꼴 보기도 싫음. 결합력이든 자리에 대한 지조든 둘 중 하나만이라도 탑재했더라면 이렇게까지 싫진 않았을 것 같은데..
구름의 밝은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색이 참.. 구질구질하다. 구린 화질의 사진 확대한 것 같아.. 박스 사진만 봤을 땐 괜찮아 보였는데 대체 내가 이걸 왜 샀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완성작이 박스 그림보다 오른쪽은 아주 조금 길고 왼쪽은 1.5cm? 정도 잘려나간 듯. 이것도 피아트닉만의 특징인건가.. 맞추는 내내 인내심 테스트 제대로 한 기분. 이래서 피아트닉은 변태 퍼즐이었던 건가.. 사고 싶은 그림이 몇 개 더 있었는데 피아트닉은 그냥 믿고 걸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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