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the day/H

[puzzle] 계절 季節

카엔 2019. 2. 12. 05:00
반응형

 

 

 

 

 

 

제조사 : 완뿌커

사이즈 : 50.5 x 75.8

조각수 : 1000

 

 

중국 목재 퍼즐이다. 타사는 박스에 완성작이 그려진 반면에 얘네는 출시된 다른 퍼즐 그림이 나열되어 있다. 그중 내가 산 아이는 까만색 펜으로 체크되어 있음(오른쪽 하단의 사슴).

그림이 인쇄된 면까지 나무인 건 아니고 합판에 인쇄된 코팅 종이를 붙여놓은 방식. 내가 산 제품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무에 붙은 종이가 귀퉁이 부분은 살짝 떨어져서 너덜너덜하더라. 목공용 풀을 어디에 뒀는지 못 찾아서 풀칠은 못 하고 종이가 완전히 떨어진 건 아니니 그냥 무시하고 맞추기로 했음.

 

 

 

다른 제조사의 퍼즐은 비닐봉지나 지퍼백에 들어 있는데 이건 망? 같은 주머니에 들어 있다(버릴까 했던 저 망은 어머니가 사용한다고 가져갔음. 보는 순간 양파 넣어두면 좋겠다고 생각한 건 안 비밀). 그 외 구성품은 유액과 박스 안에 조각 분류용 칸막이를 만들 수 있는 종이와 그 칸막이를 어떻게 만들면 되는지가 적힌 설명서 & 포스터.

포스터는 점선으로 구분되어서 8개로 나눌 수 있고 조각의 뒷면에도 구역별로 A부터 H까지 알파벳이 적혀있어서 난이도가 어렵다 싶으면 뒤의 알파벳을 기준으로 조각을 구분해서 맞추면 한결 수월할 것 같다.

 

 

메이드 인 차이나라 그런지는 몰라도 마감이 영.. 조각에서 나무 부스러기가 날리는데 털어내다 보니 가운데가 뚝! 부러진 조각이 발견되었다. 조각끼리 서로 부딪쳐선지 그림 표면에도 자잘하게 찍힌 자국이 가득하던데..

 

 

나무 부스러기를 대충 털어내고 본격적으로 맞추기 시작. 조각 상태는 훌륭하다고 할 수 없지만, 결합력은 나쁘지 않았다. 대충 저렇게 맞춰진 상태로도 들어 올려지더라는.. 대단해.

 

 

사슴의 뿔에는 시계방향 순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그려져 있다. 파란 눈이 매력적인 사슴이.

 

 

조각을 맞추는데도 계속 부스러기가 떨어지더라. 퍼즐 완성 후에는 표면을 손으로 쓸어보는 습관이 있는데(먼지도 제거할 겸) 요것도 똑같이 손으로 쓸다가 손바닥에 가시 박힐 뻔;;; 미처 떨어지지 못한 부스러기가 조각과 조각 사이에 세로로 세워졌.. 결합력이 좋아서 등분은 쉬웠는데 그 과정에서 합판이 살짝 부러져 나가더라. 애초에 위태위태하긴 했지만.. 퍼즐을 다 맞추고 정리가 끝나면 퍼즐을 맞췄던 판에 나무 부스러기가 군데군데 떨어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안전을 위해 꼼꼼한 청소는 필수가 되겠다.

완뿌커에서 나온 퍼즐 중 맘에 드는 그림이 참 많았는데 조각 상태를 보면 다른 걸 사기가 망설여진다. 아직 미개봉 상품이 남아있는데 그것도 마저 맞춰보고 다른 것도 살지 말지 결정해야 할 듯.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지겠지..

 

total : 2,000

 

 

2015 : 25,514

2016 : 14,050

2017 : 16,912

2018 : 15,898

 

 

반응형

'the day > H' 카테고리의 다른 글

[puzzle] 미녀와 야수 - 비 아워 게스트  (0) 2019.03.27
[puzzle] 고통속의 사랑  (0) 2019.03.26
[puzzle] 라 팔레트 노트르담  (0) 2019.02.11
[puzzle] Up On The Rooftop  (0) 2018.12.24
[puzzle] 비어 스톱퍼 컬렉션  (0) 2018.10.18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