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유튜브 영상 2개로 친구에게 제대로 영업당한 문제의 소설.

 

https://youtu.be/RTs_eQfAqh4

 

https://youtu.be/bnMkWhxzZwU

위의 2개가 영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영상되겠다. 거기에 고품격 막장이라니 ㅋ 막장이 고품격이면 뭐가 되는지 너무 궁금해졌음.

내용은 대충 암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강지원이 병원비 때문에 집에 갔다가 자신의 절친 정수민과 남편 박민환의 불륜 현장을 목격. 똥 싼 놈이 성낸다고 어차피 넌 죽을 거 아니냐며 산 사람은 살아야지~ 개소리 시전 하는 절친 수민과 수민이 때렸다고 눈깔 뒤집힌 민환에게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지원이 10년 전, 민환과 결혼하기 전으로 회귀하며 절친뇬과 쓰레기 남푠을 엮어줌으로 본인의 그지 같던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복수극 되시겠다.

절친과 남편에게 배신과 죽임을 당하고 회귀해선지 지원이 똥차 민환과 시월드를 수민에게 넘겨주는 과정도 거침없다. 어설픈 동정심으로 머뭇거리다 통수 맞고 그딴 거 없음 ㅋ 속 시원한 사이다 진행. 복수는 역시 통쾌해야 함.

암에 걸린 것도 미친 시월드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가 원인이고 암을 늦게 발견한 것도 돈이 없어 병원을 늦게 갔기 때문인데 그 돈도 민환이 주식한다고 날려 먹어서 없었던 거라. 아프다는 지원을 병원에 보낼 생각도 안 하고 지원의 아빠가 암으로 사망했다며 보험부터 가입한 쓰레기가 남편이라니. 복수를 망설일 이유가 1도 없다. 이런데도 복수에 미적거렸음 여주는 호구 중에서도 상호구인거지.

지원이 친구라곤 수민이밖에 없는 이유도 수민이 뒤로는 지원을 왕따시키고 그랬던 거라 수민이 입에서 절친, 베스트 프렌드잖아 소리 나올 때마다 아오~ 저 주댕이를 확 그냥..

27살이 삼인칭 화법 쓰는 것만으로도 짜증이 솟구치는데 일이 꼬이고 잘못될 때마다 그걸 지원이 탓으로 돌리는 상또라이가 따로 없다. 수민이 지원을 그토록 미워했던 이유도 좀 어이없음. 그런 인생 산 수민이도 불쌍하긴 불쌍한데 그게 지원이 잘못인 것도 아니고. 금방 들통날 거짓말만 하는 걸 봐도 애가 악역치곤 너무 멍청해..

전체를 놓고 보면 유치하고 클리셰 덩어린데 묘하게 끌리는 매력이 있다 ㅋ 아.. 어머님들이 이 맛에 막장 드라마를 보는구나~ 깨닫게 해준 고마운(?) 소설.

네이버에서 엄청나게 밀어줬던 작품인지 오디오 드라마도 있더라. 성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오드 듣는 재미도 쏠쏠함. 민환 역의 류승곤 성우님 목소리가 쓸데없이 꿀 떨어져서 재수 없는 캐릭인데 민환을 차마 미워할 수 없더라는 부작용이..

오드는 소설과 동일한 회차로 진행되다 수민이 형량을 받으면서부터 뒷부분은 압축되는 게 아쉽.. 좀 더 듣고 싶었거늘..

드라마화 진행중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ㅋ 전개와 배우들 연기만 괜찮다면 유일하게 챙겨보는 막장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ㅋㅋ

 

 

+) 오드는 꼭 2번 3번 계속 들어줘야 함. 씬스틸러 팡이 졸귀 ㅜㅜ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